진짜 대박항공권을 발견했다. 이건 이 가격이 말이 되나? 싶은데 LCC도 아니고 대한항공이 명절에 왕봉 20만 원대로 갈 수 있다니 말도 안 된다. 싶어서 나가사키에서 가까운 후쿠오카(차로 약 3시간 거리) 항공권을 비슷한 날짜에 대한항공에서 검색을 했더니 내가 원하는 날짜는 안되지만 얼추 보면 50만 원대이다. 왜 나가사키만 이렇게 싼 거지? 싶었다. 왜 이렇게 호들갑이냐고? 아래 영수증과 위 금액표를 보면 왜 호들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. 물론 합병으로 대한항공이 예전의 그 국적기 위엄을 잃어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지만, 그래도 물도 사 먹어야 하는 LCC보다는 낫지 않나. 나가사키 직항은 대한항공에 있어 같은 컨디션으로 비교가 어렵겠지만 제주항공의 일본 다른 지역이 더 비쌌다. 기내식 주고, 음..